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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부터 고춧가루까지! 김장 재료 손질 꿀팁

맛있는 김치*김장 가이드

by 배우며 성장하는 공간 2024. 11. 11.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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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이 다가오면 많은 가정에서 맛있는 김치를 담그기 위해 준비에 분주해집니다.

김장의 성공 여부는 재료의 정확한 손질과 계량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 배추 10포기를 기준으로 김장을 계획하신다면, 각 재료를 신중하게 준비하고 배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가이드에서는 김장에 필요한 재료를 배추부터 고춧가루까지 정확한 손질과 계량 방법을 단계별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은 이 글을 통해 김장을 위한 기본 재료 준비 과정과 각 재료별 손질 및 계량 팁을 익힐 수 있을 것입니다.

 

1. 배추 선택과 손질

배추 선택
김장용 배추는 보통 3~4kg 정도의 크기가 적당합니다. 10포기 기준으로 약 30~40kg의 배추가 필요합니다. 배추는 잎이 단단하고 속이 꽉 차 있으며, 외관이 깨끗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속이 너무 노랗거나 무른 배추는 김치의 식감을 떨어뜨릴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배추 손질
배추의 겉잎 중 시든 부분이나 손상된 잎은 제거한 후, 밑동을 칼로 살짝 자르고 손으로 반을 가릅니다. 배추를 4등분하거나 8등분해 주면 소금이 더 고르게 배어들어 절이기가 수월해집니다. 이렇게 나누어 주면 각 배추가 골고루 절여져 이후 양념이 더 잘 배는 장점이 있습니다.

2. 소금 준비와 배추 절이기

소금 준비
김장김치의 절임에는 굵은 천일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천일염은 배추의 수분을 적당히 빼내고, 발효를 돕는 데 유리한 미네랄이 포함되어 있어 김치 맛을 더욱 풍부하게 합니다. 배추 10포기 기준으로 약 3~4kg의 소금이 필요합니다. 소금의 양은 배추 무게의 약 10% 정도를 권장하며, 염도가 높은 소금은 조금 줄여도 됩니다.

배추 절이기
절임의 핵심은 배추 잎 사이사이에 소금을 골고루 뿌려주는 것입니다. 특히 줄기 부분이 두껍고 단단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소금을 집중적으로 뿌려야 합니다. 배추를 큰 용기에 차곡차곡 쌓아 올린 후, 약 6~8시간 정도 절여줍니다. 절임 중간에 한두번 배추를 뒤집어주면 소금이 고르게 배어들어 배추가 알맞게 절여집니다. 절임이 끝나면 깨끗한 물에 2~3회 헹궈 소금기를 제거하고 물기를 충분히 빼줍니다.

 

3. 무 손질과 계량

무 준비
김장김치에 사용하는 무는 크고 단단하며 흠집이 없는 것이 좋습니다. 배추 10포기 기준으로 약 5~6개의 무가 필요하며, 총 무게는 약 10kg 정도입니다. 무는 김치에 아삭한 식감을 더해주며, 발효 과정에서 풍미를 더욱 깊게 만들어 줍니다.

무 손질
무는 껍질을 깨끗이 씻은 후 채칼을 이용해 가늘게 채 썰어줍니다. 채 썬 무는 김치 속 재료 중 아삭함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썰기 두께는 너무 얇지 않도록 해야 김치에서 특유의 씹는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4. 쪽파와 갓 손질

쪽파 준비
배추 10포기 기준으로 약 1kg의 쪽파를 준비합니다. 쪽파는 김치의 향을 더하고, 특유의 맛을 내는 중요한 요소로서 김치에 신선한 향을 더해줍니다.

갓 준비
갓은 선택 사항이지만, 넣으면 특유의 향과 맛이 더해져 김치 맛이 더욱 풍부해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약 1kg 정도 준비하며, 신선한 갓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손질 방법
쪽파와 갓은 시든 잎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 4~5cm 길이로 썰어줍니다. 김치 속 재료가 될 채소는 너무 짧지 않게 잘라야 김치에 잘 섞여 들어가며, 발효 시 풍미를 더해줍니다.

5. 마늘과 생강 손질

마늘 준비
김치의 풍미를 깊게 해주는 마늘은 배추 10포기 기준으로 약 500g이 필요합니다. 마늘은 김치 발효를 돕고 맛을 강하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생강 준비
약 100g의 생강을 준비합니다. 생강은 발효 과정에서 특유의 매운맛과 상큼함을 더해주어 김치의 맛을 더욱 깊게 만들어 줍니다.

손질 방법
마늘과 생강은 껍질을 제거하고 곱게 다져줍니다. 양이 많아 번거로울 경우 믹서기를 사용해 갈아도 되지만, 다지는 과정에서 특유의 향이 배어나므로 김치 맛이 더 깊어집니다.

6. 고춧가루 계량

고춧가루 준비
배추 10포기 기준으로 약 2kg의 고춧가루가 필요합니다. 매운맛과 색상을 고려하여 중간 고춧가루와 고운 고춧가루를 섞어 사용하면 색감과 맛이 더욱 조화로운 김치를 만들 수 있습니다. 고춧가루의 신선도가 김치 맛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올해 수확한 신선한 고춧가루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7. 젓갈 준비

새우젓과 멸치액젓 준비
새우젓은 약 500g, 멸치액젓은 약 1리터 정도 준비합니다. 젓갈은 발효 중 감칠맛을 내며 김치에 깊은 맛을 더하는 역할을 합니다.

손질 방법
새우젓은 체에 밭쳐 국물을 빼고, 멸치액젓은 사용 전에 잘 저어줍니다. 새우젓을 사용할 때는 비린내가 나지 않도록 신선한 것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8. 찹쌀풀 만들기

찹쌀풀 재료와 방법
찹쌀가루 1컵과 물 5컵이 필요합니다. 물에 찹쌀가루를 풀어 약한 불에서 저어가며 끓입니다. 걸쭉해지면 불을 끄고 식혀줍니다. 찹쌀풀은 김치 양념에 점도를 더하고 발효를 촉진하는 역할을 하며, 김치 맛을 부드럽게 만들어 줍니다.

9. 양념 혼합하기

방법
큰 볼에 채 썬 무, 쪽파, 갓, 다진 마늘과 생강, 고춧가루, 새우젓, 멸치액젓, 식힌 찹쌀풀을 넣고 골고루 섞습니다. 필요에 따라 소금을 추가하여 간을 맞추고, 양념이 고르게 배도록 충분히 버무립니다. 양념을 완성한 후 김치 맛의 깊이를 더할 추가 재료가 있다면 취향에 따라 넣어도 좋습니다.

 

결론

김장김치의 성공적인 담그기를 위해 각 재료의 정확한 손질과 계량은 필수입니다. 재료 하나하나가 김치 맛의 조화로운 발효와 풍미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준비 과정에서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고 정확히 계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위의 가이드를 참고하여 맛있고 알찬 김장을 완성해 보세요. 김치를 담근 후 온 가족이 함께 나눌 수 있는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Q&A

Q1: 찹쌀풀을 생략해도 괜찮을까요?
A1: 찹쌀풀은 양념이 배추에 잘 붙고 발효를 촉진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넣는 것이 좋습니다. 생략할 경우, 양념의 점도가 낮아질 수 있습니다.

 

Q2: 소금과 고춧가루의 양을 조절해도 될까요?
A2: 네, 가능하지만 김치 맛을 좌우하는 핵심 재료이므로 권장 비율을 따르는 것이 맛의 균형을 맞추는 데 좋습니다.

 

Q3: 김치가 너무 빨리 익는 것을 방지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A3: 김치를 담근 후 실온에서 하루 정도 숙성시킨 후 냉장 보관하면 익는 속도가 조절됩니다.

 

Q4: 갓을 넣지 않아도 되나요?
A4: 갓은 선택 재료입니다. 특유의 향을 선호하지 않는 경우 생략해도 괜찮습니다.

 

Q5: 양념에 생수를 넣어도 되나요?
A5: 김장김치에는 보통 별도의 물을 넣지 않지만, 양념이 너무 걸쭉하면 약간의 물을 추가해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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