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국민취업지원제도 1유형과 2유형의 차이점 분석

2024년 국민취업지원제도는 구직자의 소득과 재산에 따라 1유형과 2유형으로 나뉘며, 신청 대상과 혜택이 각각 다르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제도는 취업 취약계층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차별화된 지원을 마련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자격 요건과 혜택 내용에 따라 구직자들이 적합한 유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4년 국민취업지원제도의 1유형과 2유형의 자격 조건, 혜택, 그리고 신청 대상을 구체적으로 분석하겠습니다.

1. 1유형과 2유형 자격 조건 비교

국민취업지원제도에서 1유형과 2유형의 가장 큰 차이는 소득과 재산 기준입니다. 1유형은 저소득층과 같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계층을 중심으로 설계되었으며, 소득과 재산에 엄격한 기준이 적용됩니다. 반면 2유형은 특정 계층을 중심으로 지원하며, 소득 및 재산 요건이 크게 제한되지 않습니다. 각 유형별 자격 조건을 다음과 같이 비교할 수 있습니다.

• 1유형:
  • 청년층(만 15~34세): 본인의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 120% 이하일 경우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재산은 5억 원 이하로 제한됩니다.
  • 중장년층(만 35~69세): 중위소득 60% 이하의 가구 소득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재산은 4억 원 이하이어야 합니다.
  • 대상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구직자를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 2유형:
  • 청년층 및 중장년층: 소득과 재산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2유형은 취업을 준비 중이지만 소득과 재산에 큰 제한이 없는 구직자에게 열려 있습니다.
  • 특정계층: 여성가구주, 신용회복지원자, 한부모, 노무제공자(프리랜서 등), 영세자영업자(연매출 3억) 등 사회적 취약계층이 대상이 되며, 이들 계층은 소득과 재산에 상관없이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2. 1유형 혜택: 구직촉진수당과 가족수당

1유형의 주된 혜택은 구직촉진수당과 가족수당입니다. 이 두 수당은 저소득층이 구직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생계 지원의 역할을 합니다. 주로 구직촉진수당을 통해 매달 금전적 지원을 받으며, 가족부양 책임이 있는 경우에는 추가로 가족수당이 지급됩니다.

• 구직촉진수당:
  • 구직촉진수당은 매달 50만 원씩 지급되며, 최대 6개월간 수급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구직자는 총 300만 원의 금액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 수당은 구직자가 취업 활동을 이어나가면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가족수당:
  • 부양가족이 있는 경우 추가로 가족수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족 한 명당 10만 원씩 지급되며, 최대 40만 원까지 가능합니다.
  • 만 18세 이하 자녀, 만 70세 이상의 부모, 중증 장애인이 부양가족에 해당되며, 이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에만 가족수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1유형은 저소득층을 위한 강력한 생계 지원책으로서, 구직자들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취업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3. 2유형 혜택: 취업활동계획수립 참여수당, 훈련참여지원수당

2유형의 혜택은 주로 취업활동비와 훈련참여수당으로 구분됩니다. 2유형은 소득과 재산 요건이 크게 제한되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구직자들이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직업훈련이나 일경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구직자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 참여수당:
  • 참여수당은 구직자가 취업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수당입니다. 매달 15만 원에서 25만 원의 금액을 지급받게 되며, 이 금액은 교통비와 식비 등의 기본 생활비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훈련참여수당:
  • 직업훈련에 참여할 경우, 매달 28만 4천 원씩 최대 6개월 동안 지원됩니다. 이를 통해 구직자는 총 170만 4천 원을 받을 수 있으며, 이는 직업훈련 참여 기간 동안 경제적 부담을 줄여줍니다.

2유형의 혜택은 소득 및 재산에 큰 제한이 없는 대신, 취업 활동과 직업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구직자들에게 유용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4. 유형별 신청 대상 구체적 예시

1유형과 2유형은 신청 자격에 차이가 있는 만큼, 구체적인 상황에 따라 어떤 유형이 적합한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1유형과 2유형의 신청 대상을 예시로 살펴본 것입니다.

• 1유형 신청자:
  • 만 30세 청년 A는 부모님(만70세 이상인 경우)과 함께 살고 있으며,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 120% 이하입니다. 또한, 부모님을 부양해야 하므로 가족수당 혜택도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A는 현재 구직 활동 중이며 구직촉진수당을 통해 생계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 2유형 신청자:
  • 만 40세 여성가구주 B는 특정계층에 해당하는 신용회복지원자로서, 소득과 재산에 관계없이 2유형으로 지원이 가능합니다. B는 현재 직업훈련에 참여 중이며, 매달 훈련참여수당을 통해 훈련 기간 동안의 생활비를 지원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1유형은 소득 조건이 엄격하게 적용되지만, 구체적인 생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반면, 2유형은 특정 계층에 맞춰져 있어 다양한 혜택을 통해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5. 어떤 유형이 나에게 맞을까?

1유형은 소득이 낮고, 생계 지원이 필요한 구직자에게 가장 적합합니다. 주로 구직촉진수당과 가족수당을 통해 생계 부담을 덜 수 있으며, 취업 준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이는 저소득층 및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가구주들에게 중요한 지원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에, 2유형은 소득과 재산이 크게 제한되지 않는 특정계층을 위한 지원으로, 주로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구직자들에게 적합합니다. 직업훈련과 일경험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실무 경험을 쌓고자 하는 구직자들은 2유형을 통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구직자가 자신의 소득, 재산 조건을 고려하고, 어떤 유형이 취업 준비에 더 적합한지 신중히 선택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