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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갈수록 어떤 유산균을 선호할까요

지식의 보고/건강지식

by 배우며 성장하는 공간 2020. 10. 6.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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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속이 더부룩하고 변비가 있는 사람에게
우리는 "유산균 드세요."라는 말을 자주 하게 됩니다.

유산균은 우리가 가장 흔하게 섭취하고 있는 영양제인데,
사실 말 그대로 미생물이죠.

체내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70% 이상의 존재가 
대부분 소장과 대장에 존재하는 세균과 세균의 부산물들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유해한 물질이나 유해균으로부터 감염되지 않고
튼튼한 면역체계를 갖추기 위해 더욱 유산균을 찾게 되죠.

많은 분들이 잘 알고 계시겠지만
이 유산균도 세대를 거치며 선호하는 종류가 달라져왔는데요.

오늘은 유산균 선호에 대한 세대별 변천사를 살펴보려고 해요.

우리 장 속에는 유익균과 유해균, 무익무해균이 살고 있지요.

유익균과 유해균은 잘 아시겠지만,
무익무해균은 유익균이 더 많을 때 유익균 역할을 하고
유해균이 더 많을 때 이 균도 유해균 역할로 바뀌는 겁니다.
따라서, 몸이 건강하려면 당연히 유익균이 더 많은 환경을 만들어야겠죠.

유산균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서 연구 결과에 따라
세대를 거치면서 (더 몸에 좋다고 해서) 선호하게 되는 유산균도
네 단계로 
변하게 되었지요.

1세대 프로바이오틱스 세대

프로바이오틱스란,
체내에서 유익한 부산물을 만들어내는 유산균을 비롯한
유익균 전체를 말하는데요.

프로바이오틱스는 위산과 젖산을 생성해서
장내 환경을 산성으로 만들어 (산성을 견디지 못하는) 유해균을 죽이고,
자신들은 더욱 증식해 장내 환경을 건강하게 합니다.

2세대 프리바이오틱스 세대

프리바이오틱스란,
장내 유해균의 생장을 촉진시키는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를 말합니다.

3세대 신바이오틱스 세대

신바이오틱스란,
1, 2세대의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넣어 만든 유산균을 말합니다.

4세대 포스트바이오틱스 세대

포스트바이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가 프리바이오틱스(유산균의 먹이)를 먹고 난 이후
배설한 물질을 말합니다.
즉,
'유산균의 응가'인 거죠.

유산균은 장에 도달하기도 전에
산과 담즙이라는 무서운 적(?)을 만나
거의 90%이상 사멸하고 소량의 유산균이 장에 도달하게 되어서
장내 환경을 튼튼히 하기에는 효과가 그렇게 크지는 않다는 연구에 따라
유산균 먹이를 먹어서 유산균이 많이 증식되는 데 도움을 주자고 해서
유산균 먹이에 관심을 갖게 되었던 거죠.

유산균과 유산균 먹이를 함께 먹으면 더 효과가 커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신바이오틱스 섭취로 이어졌던 거고요.

하지만, 장내 환경을 건강하게 만드는 데 큰 공신은
유산균도 그 먹이도 아닌 유산균이 먹이를 먹고 배출한 '응가',
포스트 바이오틱스였던 거예요. 

실제로 유산균을 섭취한 후 유산균이 장에 도달하게 되면 
다수의 유산균이 먹이를 먹고 '응가'를 누기도 전에 체외로 배출되어
기대보다 효과가 크지 않아
그렇다면 아예 처음부터 유산물의 대사산물(응가)를 섭취하자는 추세로 변하게 된 거죠.

유산균은 기본적으로 장속에 충분히 있지만, 
매일 변을 통해 1억 마리 정도는 배출된다고 해요.


따라서, 매일 유산균 섭취를 통해
배출되었던 유산균의 빈자리를 보충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유산균이 부족하면 상대적으로 강해진 유해균으로 인해
독소가 많이 생겨 발암물질을 발생시키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도 유산균이 많이 죽는다고 해요.

유산균이 활발하게 활동할수록
콜레스테롤의 농도가 떨어지고
설사 배변 증상이나 복통,
복부 불편감도 줄어들고
감기에 걸릴 확률도 줄어든다고 해요.

물론 사람에 따라서는 유산균 제품을 섭취했을 때 
설사나 복통, 구토, 피부 두드러기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자신에게 잘 맞는 유산균 제품을 선택해 
지혜롭게 섭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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