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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REBUTE)하며 인디펜던트 워커를 꿈꿔요

지식의 보고/세상만사

by 배우며 성장하는 공간 2020. 10. 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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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쳐 날뛸 창 '猖' 과 날뛸 궐 '獗',
한자어의 어감이 자극적이지만 그 의미를 살려 해석해 보면
나쁜 세력이나 전염병 등이 미쳐 날뛰는 현상을 말하지요.

어찌 보면 과학기술이 발달되지 않았던 옛날
역병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망했던 그 시기에 어울리던 말이어서
성장하는 기간 동안 흔히 들을 수 없었던 말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더욱 잊고 있었던 이 말을 기억 저편에서 꺼내온 계기가 된 게
2003년 중국에 어학연수 갔다 '사스(SARS)'가 중국 전역에 퍼지면서였어요. 
그로 인해 할 수 없이 눈물을 머금고 중도에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다행히도 그때는 6월인가, 7월쯤에는 안정을 찾았던 거 같은데,
처음에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만 해도 
그때처럼 몇 달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했지만
인류의 삶을 위협하는 복병이 될 줄은 정말 몰랐네요.

트럼프 대통령 부부도 코로나에 걸렸다는 소식에
어느 누구도 예외가 될 수 없다는 사실에
마음이 무거워지네요.

이처럼 코로나가 우리의 생명뿐 아니라
생계, 사회 전반에도 심각한 위협을 주는 상황에서
우리 모두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얼마 전 우연히 김미경 강사의 유튜브를 시청하면서
오랜만에 설렘과 기대, 확신, 희망을 갖게 되었어요.

그래서 '리부트(REBOOT)'라는 책을 구입해 읽게 되었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방향도 설정하게 되었지요.

그녀는 1월에 대면 강의한 이후   
코로나로 인해 장기간 강의 일정이 잡히지 않는 상황을 보면서 

위기를 직감하고 어떻게 하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많은 고민과 연구 끝에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해요.

'리부트'라는 용어는 보통 컴퓨터가 멈춰 재가동할 때 사용하는데,
여기서는 기존의 오프라인 대면을 통한 경제활동이 코로나로 인해 주춤해지면서 
이제는 온라인 대면(온택트)을 통한 경제활동으로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는 의미로
재해석되었지요.

그녀는 리부트 공식 4가지를 제시하고 있어요.

첫째, 언택트를 넘어 '온택트(On-tact)'로 세상과 연결하라.
둘째,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으로 완벽히 변신하라.
셋째, 자유롭고 독립적으로 '인티펜던트 워커(Independent Worker)'로 일하라.
넷째, 세이프티(Safety), 의무가 아닌 생존을 걸고 투자하라.

다시 말하자면,
효율적이고 자유로운 온택트를 하기 위해
반드시 디지털 시스템을 체득해서 중무장하고 
그 능력을 기반으로 사람과 소통하고 
언제든 어떤 외부의 변수가 생겨도
'독립적으로 자유롭게' 
자신이 가장 잘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을
내가 원하는 형태로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
안전감과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일을 하라는 메시지를 주고 있지요.

또한 인디펜던트 워커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이 관심 있고 재미를 느끼는 분야를 코어콘텐츠로 삼고,
언택트 시대에 가장 기본이 되는 디지털 기술을 체득하며,
코어 콘텐츠가 유지, 업그레이드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해야 하고, 
독립적으로 일하되 사람과 사회와 끈끈하게 연결,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며, 
자신의 꿈을 유지하기 위해
돈 관리를 현명하게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이전처럼 편하게 돌아가는 자신의 일상을 만들기 위해
앞서 언급한 리부트의 네가지 공식을 몸으로 체화시켜
자신만의 리부트 시나리오를 새롭게 써보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걱정 말아요, 언제나 그랬듯 우리는 또 해낼 것입니다."는 그녀의 메시지가
왠지 모르게 마음을 뭉클하게 하고 새로운 힘을 줍니다.

책을 덮고 제 내면에 귀를 기울이며
제 자신이 무엇에 관심이 있고 잘 하는지, 잘 해나갈 수 있는지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인디펜던트 워커의 꿈을 꾸면서 
그 꿈이 꿈에 그치지 않고 실현될 수 있도록
한 단계 한 단계 성장하는 자신이 되자고 다짐해봅니다.

그 어느때보다 맑은 정신으로 깊게 생각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마음껏 이를 드러내고 하하호호 웃으며
정답게 이야기 나누던 그때가
더욱 그리워지는 요즘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인간의 존엄성이 회복된 사회에서
서로를 믿고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세상이 되기를  
더욱 염원하는 요즘입니다.

오늘도 다시 힘차게 외칩니다!

아자! 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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